2024 파리 올림픽에서 ‘5점의 남자’로 주목받은 도경동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국제펜싱연맹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인 도경동은 세계 3위 오상욱과 함께 개인전에 출전하는데요. 두 선수가 결승까지 오른다면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투는 장면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도경동 나이·키·소속팀 프로필
도경동은 1999년 8월 19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27세입니다. 키는 188cm이며 오른손을 사용하는 남자 사브르 선수입니다. 오성중학교와 오성고등학교, 동의대학교 체육학과를 거쳤으며 현재 소속팀은 대구광역시청입니다.
2023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그는 군인 신분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조기 전역했고, 대구시청에 합류해 오은석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28초의 기적’
도경동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무대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이었습니다. 한국이 헝가리에 30-29로 앞선 상황에서 구본길 대신 투입된 도경동은 크리스티안 러브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생애 첫 올림픽 경기였지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요. 한국은 결국 헝가리를 45-41로 꺾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증명한 실력
도경동은 파리 올림픽 이후 개인전에서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25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우승에 이어 2026 홍콩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국제펜싱연맹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올림픽 당시에는 후보 선수이자 비밀병기로 불렸지만, 현재는 한국 남자 사브르를 대표하는 주전 선수이자 세계적인 강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상욱과 아시안게임 결승 만날까
도경동과 오상욱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한국은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끼리 결승을 치렀는데요.
도경동과 오상욱이 각자 토너먼트를 통과하면 네 대회 연속 한국 선수 간 결승도 가능합니다. 개인전 이후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에도 함께 도전합니다.
도경동 인스타그램
도경동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kmagnolia_’입니다. 국가대표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 모습, 동료 선수들과 함께한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단 28초 만에 스타가 된 도경동은 이제 세계랭킹 2위라는 성적으로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오상욱과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될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