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높이뛰기에서 빠르게 정상권으로 올라선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세르비아 높이뛰기 스타 안젤리나 토피치(Angelina Topić)입니다.
2005년생인 안젤리나 토피치는 20세에 처음으로 2.00m를 넘었고, 세계선수권과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연이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제는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니콜라 올리슬라거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차세대 여자 높이뛰기 스타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안젤리나 토피치는 누구인지 나이, 키, 세계랭킹, 개인 최고기록, 부모와 주요 성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젤리나 토피치 프로필
안젤리나 토피치는 2005년 7월 26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출생의 육상 선수입니다. 주 종목은 여자 높이뛰기이며, 신장은 176cm입니다.
- 이름 : 안젤리나 토피치(Angelina Topić)
- 출생 : 2005년 7월 26일
- 국적 : 세르비아
- 출생지 : 베오그라드
- 종목 : 육상 높이뛰기
- 신장 : 176cm
- 개인 최고기록 : 2.00m
- 세계랭킹 : 여자 높이뛰기 5위
- 주요 성적 : 2025 세계선수권 공동 동메달, 2026 세계실내선수권 공동 은메달
2026년 9월 1일 기준 세계육상연맹 여자 높이뛰기 세계랭킹에서는 1313점으로 5위에 올라 있습니다. 니콜라 올리슬라거스와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20세에 넘은 높이뛰기 ‘마의 2m’
안젤리나 토피치가 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은 순간은 2026년 2월이었습니다.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대회에서 2.00m를 성공하며 개인 최고기록과 세르비아 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했습니다.
특히 당시 나이가 만 20세에 불과했다는 점이 놀라운데요. 종전 개인 최고기록인 1.98m를 2cm 끌어올리며 여자 높이뛰기에서 상징적인 기록으로 꼽히는 2m 벽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세계선수권 메달로 증명한 실력
토피치는 갑자기 등장한 신예가 아닙니다.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97m를 넘으며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와 공동 3위에 올라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26년 세계실내선수권에서는 한 단계 더 올라섰습니다. 1.99m를 성공시키며 니콜라 올리슬라거스, 율리야 레브첸코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승자 마후치크의 기록이 2.01m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 정상과 토피치의 격차는 이제 불과 몇 cm입니다.
부모도 육상선수, 아버지는 높이뛰기 2.38m
안젤리나 토피치의 가족 역시 눈길을 끕니다. 부모가 모두 육상선수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드라구틴 토피치(Dragutin Topić)는 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했으며 개인 최고기록은 무려 2.38m입니다. 어머니 빌랴나 토피치(Biljana Topić) 역시 세단뛰기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아버지 드라구틴은 딸의 코치 역할까지 맡으며 안젤리나 토피치의 성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육상과 가까운 환경에서 자란 데다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의 경험까지 이어받은 셈입니다.
안젤리나 토피치가 기대되는 이유
토피치의 강점은 한 번 2m를 넘었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2026시즌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라바트 1.94m, 런던 1.96m, 호주프 1.96m 등 꾸준히 1.90m 중후반 기록을 만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21세의 나이에 이미 세계선수권 메달과 세계실내선수권 메달을 보유했고, 개인 최고기록도 2.00m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여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5위인 안젤리나 토피치가 앞으로 2m 이상을 얼마나 꾸준히 넘을 수 있을지, 그리고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합니다.
마후치크와 올리슬라거스가 이끌고 있는 세계 여자 높이뛰기 판도에 새로운 경쟁자로 자리 잡은 토피치. 아직 젊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기록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