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육상 100m에서 김국영의 한국기록 10초07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선수 중 한 명이 있습니다. 바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인데요. 2026년 100m에서 10초13을 기록하며 한국 육상 단거리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웨사 누구? 나이와 프로필
비웨사의 본명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입니다. 2003년 3월 17일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으며 2026년 기준 만 23세입니다. 현재 안산시청 소속 육상 선수로 주종목은 남자 100m입니다.
원곡초등학교와 관산중학교, 원곡고등학교를 거쳤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 본격적으로 엘리트 육상 선수의 길을 걸었습니다. 2020년 KBS배 남고부 100m에서 10초69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꾸준히 기록을 줄여왔습니다.

부모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국적은 한국
비웨사의 부모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입니다. 하지만 비웨사 본인은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국적 때문에 한국 국적이 없어 대회 출전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이후 201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국내 공식대회에 본격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100m 10초13, 한국기록까지 0.06초
비웨사는 2026년 4월 일본에서 열린 요시오카 그랑프리 남자 100m 준결선에서 10초13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개인 최고기록 10초29를 무려 0.16초 단축한 기록입니다.
김국영이 보유한 한국기록 10초07과는 불과 0.06초 차인데요. 한국 남자 100m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으로, 같은 해 나마디 조엘진 역시 10초13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상 딛고 다시 찾은 상승세
비웨사는 2022년 햄스트링을 비롯해 허벅지와 발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동안 기록 향상이 더뎠지만 2025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2026년 10초13까지 기록을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스타트가 보완 과제로 꼽히는 만큼 이 부분에서 발전한다면 한국기록 경신 가능성도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2026 아시안게임에서도 주목
비웨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0m와 4×100m 계주에 출전합니다. 개인전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에 도전하고, 계주에서는 나마디 조엘진 등과 함께 한국의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아직 만 23세인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비웨사가 김국영의 10초07을 넘어 한국 남자 100m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