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에서 경기 결과 못지않게 화제가 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대만 여자배구 대표팀 12번 랴오이런(Liao Yi-Jen·廖苡任)입니다.
일본 팬들 사이에서 “대만 12번 선수 누구야?”라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랴오이런의 나이와 키, 소속팀은 물론 인스타그램까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랴오이런은 이번 대회에서 갑자기 등장한 신예가 아닙니다. 대만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이자 일본 프로배구 경험까지 갖춘 선수입니다.
대만 여자배구 12번, 랴오이런은 누구?
랴오이런은 1997년 6월 8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29세입니다. 대만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포지션은 세터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등번호 12번을 달고 코트에 나섰습니다.
세터는 공격수에게 공을 연결하고 공격 방향과 템포를 조율하는 포지션입니다. 랴오이런 역시 대만 대표팀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키는 공식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Volleyball World 국제대회 프로필에는 165cm, 대만 프로배구 프로필에는 167cm·51kg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일본에서 갑자기 화제가 된 이유
랴오이런이 일본에서 다시 주목받은 계기도 흥미롭습니다.
9월 21일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준결승을 앞두고 앞 경기 일정이 길어지면서 경기 시작이 늦어졌는데요. 일본 TBS가 대기 시간에 앞서 열린 일본-대만 8강전 영상을 방송하면서 랴오이런의 모습이 다시 전파를 탔습니다.
이후 일본 SNS에서는 “대만 12번 누구야?”라는 반응과 함께 랴오이런의 이름과 SNS 계정을 찾는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이 관심이 국내에도 전해지면서 랴오이런, 대만 여자배구 12번, 랴오이런 인스타 등의 검색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습니다.
랴오이런, 일본 프로배구에서도 뛰었다
사실 랴오이런은 일본 배구 팬들에게 완전히 낯선 선수는 아닙니다.
2024-2025시즌 카노아 라우레아즈 후쿠오카(KANOA LAUREA’S FUKUOKA)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한 시즌을 경험한 뒤 현재는 대만 여자프로배구 타이베이 킹웨일(臺北鯨華)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소속팀에서도 12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처음 등장한 선수가 아니라 이미 대만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세터라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대만 대표팀 주장까지 맡은 베테랑 세터
랴오이런에게 관심이 쏠린 이유가 외모나 SNS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만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코트 전체를 조율하고 있으며, 2026년 대만 프로배구에서는 시즌 MVP와 베스트 세터에 선정되고 소속팀 우승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국제대회 경험 역시 풍부합니다. AVC 여자컵에서도 대만의 준우승에 힘을 보태는 등 대표팀 세터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비교적 작은 신장에도 빠른 움직임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 랴오이런의 특징입니다.
랴오이런 인스타그램은?
랴오이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elaine0608입니다.
인스타에서는 국가대표와 소속팀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뿐 아니라 경기장 밖 일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진출 당시에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대만이 일본과의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지만, 랴오이런 개인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한일전을 기다리던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시작된 “대만 여자배구 12번 누구야?”라는 궁금증이 일본을 넘어 국내까지 이어진 셈입니다.

랴오이런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이름 : 랴오이런(Liao Yi-Jen·廖苡任)
- 생년월일 : 1997년 6월 8일
- 나이 : 만 29세(2026년 기준)
- 국적 : 대만
- 포지션 : 세터
- 키 : 165cm(Volleyball World 기준)
- 대표팀 등번호 : 12번
- 소속팀 : 타이베이 킹웨일
- 일본 리그 경력 : 카노아 라우레아즈 후쿠오카
- 인스타그램 : @elaine0608
일본 프로배구 경험에 국가대표 주장이라는 이력까지 갖춘 랴오이런. 165cm의 비교적 작은 체격으로 대만 여자배구 대표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12번 세터가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얼마나 더 이름을 알릴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