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1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기무라 모나(木村萌那, Mona Kimura)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라테와 복싱을 거쳐 킥복싱에 도전한 독특한 경력의 선수로, 특히 경기에서 보여준 연속 발차기가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를 떠올리게 하면서 ‘리얼 춘리’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기무라 모나 프로필
이름 : 기무라 모나
일본어 : 木村萌那
영문명 : Mona Kimura
출생 : 2001년 4월 12일
나이 : 만 25세(2026년 8월 기준)
국적 : 일본
출신 : 일본 기후현 미즈호시
신장 : 166cm
체중 : 52kg
종목 : 킥복싱, 복싱
소속 : K-1 GYM 메구로 TEAM TIGER
프로 킥복싱 전적 : 4전 4승 2KO
인스타그램 : @mona_world412

4살 때 시작한 가라테
기무라 모나는 어린 시절부터 격투기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약 4살 때 가라테를 시작했고 각종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JKJO 전일본 주니어 가라테 선수권에서 7연패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지금 K-1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빠르고 유연한 발차기 역시 오랫동안 수련한 가라테가 바탕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는 복싱까지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복싱에 집중하면서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고, 2019년 아시아 유스 복싱선수권에도 출전했습니다.
일본 복싱 국가대표 출신
기무라 모나의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복싱입니다. 일본 여자 주니어 선수권 페더급에서 우승했고, 전일본 복싱선수권 여자 밴텀급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2년 여자 세계복싱선수권 일본 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단순히 복싱을 경험한 정도가 아니라 국제무대까지 밟은 엘리트 복서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가라테에서 익힌 킥과 복싱에서 다진 펀치, 스텝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은 기무라 모나만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K-1 도전과 프로 무패 행진
복싱 무대에서 활동했던 기무라 모나는 2024년부터 킥복싱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Krush 167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오기와라 아이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Yuka☆와 오자와 사토코를 차례로 꺾으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2026년 4월 K-1 GENKI 2026에서는 한국의 최은지와 맞붙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프로 킥복싱 전적은 4전 4승 2KO가 됐습니다.
‘리얼 춘리’로 불리는 이유
최근 기무라 모나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린 것은 독특한 연속 발차기입니다. 한쪽 다리를 든 상태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상대를 향해 여러 차례 킥을 날리는 모습이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를 연상시켰습니다.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해외에서도 ‘Real Chun-Li’라는 별명으로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발차기로 먼저 주목받았지만 기무라 모나는 가라테와 복싱에서 오랜 시간 기본기를 쌓아온 선수입니다. 아직 킥복싱 프로 경력은 길지 않지만 현재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앞으로 K-1 여자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파이터입니다.